행복 에 해당하는 글8 개
2011/12/09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
2011/12/03   부족해서 행복한...
2011/11/24   난 엄마를 닮았다...
2011/10/27   나는 당신이 괜찮다면..다 괜찮습니다...
2011/09/25   몽실이는요...
2011/08/24   몽실이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요~^^
2011/01/25   오랜만에 만들어본 카드~^^
2010/09/26   몽실이와 자전거..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
몽실이의 일기장 | 2011/12/09 15:15
술만 마시면 내가 생각난다고 전화하는 친구가 있다.

밤에 2~3시간 통화는 기본, 새벽 6시까지 통화한 적도 있는 친구...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고민이 있으면 전화하는 친구가 있다.

다른 약속이 있어도 연락이 오면 바로 달려나가 위로 해주고픈 친구...

누군가가 정신이 없어도 날 생각해 떠올려 주고 고민있을 때 찾아준다는 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그래서 난 항상 행복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존재일 수 있어서 좋았으니까...

그런데 잠시잠깐 허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놀러가고, 친구들 모임이 있을 때는 잘 안부른다는거...

섭섭함일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마음이 텅 빈 느낌이었다.

어쩌면 내가 그 친구들한테...내가 가장 편하고 좋은 친구이길 바랬는지 모른다.

힘들때만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기분좋을 때도 함께할 수 있는 친구...

하지만 그건 나의 기대고 바램이었겠지?!!

누군가의 결혼 소식이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결혼식은 못가더라도 장례식장은 꼭 찾아가는 나!!

오마니께서 기쁜 일보다 힘들 때 도움 주는게 좋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

그런 면이 느껴지는 걸까?!!

날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도 사람들과 어울릴때보다...

개인적인 연락으로 고민을 털어놓을 때 나를 더 많이 찾는다. 

암튼...

힘들 땐 나를 제일 먼저 찾아도, 기분 좋을 땐 그냥 잊어버리는 건지..

내가 그 친구들한텐 그 정도의 친구였나보다 하는 반성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은 나를 이용만 하는 듯한 기분을 잠시 잠깐 했었다..바보같이..^^;;

그런데 내 생각을 고쳐먹은 건...

그 친구가 전화를 하고..또 다른 친구가 만나자고 했을 때..

내가 무언가를 바라고 시작했던 일도 아니고,

친구가 힘들 때 들어주고 도와준다는 게 좋아서 한 일인데...

내가 그런 것에서 속상해 한다면 의도 없었던 내 모습이 새까만 의도로 가득차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다. 그래서 더 마음을 비웠다.

바라지 않고 주는 거...

욕심 부리지 않는거...

그게 내 모습이고 내 마음도 편하고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니까 더 그렇게 살자고 마음먹었다...

이래서 내가 갈수록 더 쿨해지고, 더 행복해 지는 것 같다.

손에 쥐려고 하기보단 펴고 사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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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고민, 기대, 기쁠 때, 바램, 반성, 새벽, , 슬플 때, 전화, 좋아서, 텅빈, 통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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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서 행복한...
몽실이의 일기장 | 2011/12/03 20:43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건 창문에 서리가 끼여서일까...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온 탓에 내 눈에 김이 서려서일까...


하나가 부족하면 다른 하나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믿는다.

내게 몸의 건강 대신 정신의 건강을 주셨듯...

눈이 잘 안보이는 대신 잘 들을 수 있게 해주셨듯...

외모 대신 밝고 털털한 성격을 주셨다.

가진것이 많은 사람도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면 불만이 많지만...

가진것에 만족하고, 또 작은것에 행복해 하고, 남탓보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불만없는 나...

금전적 부자가 되는 대신 마음의 부자가 되게 해주셨다.

난 지금의 나, 미래가 기대되는 내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누구에게??

우리 부모님 그리고 지금 내 주변 그 모든 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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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감사, 건강, 김이 서려, 남탓, , 마음, 만족, , 미래, 부자, 부족, 불만, 뿌옇게, 외모, 인정, 정신, 지금, 창문, 털털한 성격,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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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를 닮았다...
몽실이의 일기장 | 2011/11/24 01:52
11월..

이젠 겨울이라고 해도 될만큼 추운 날씨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애달프고 쓸쓸한 생각들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난 사회생활이 적었다. 남들보다 훨~~~씬!!

그래서 잘 몰랐다. 여자들이 보통 어떤 마인드로 어떤 인생을 사는지...

내가 보는 여자의 삶은 우리 오마니의 모습이 다였으니까...

건강을 많이 회복하고, 또 이겨내려 노력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게 있었다.


난 어려서부터 돈이 생기면 저금하는게 우선이었다.

만원, 이만원 또는 십만원...

오마니께서 언제 필요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돈이 생겨도 난 쓰지않고 항상 저금하던지, 그냥 놔두었다.

그게 지금도 몸에 베어있는 나..

 20대 중반, 내가 느낀 문화적 충격이 있었다.

친구들이나 언니들은 월급을 받거나 유류비 등으로 돈이 생기면

일단 가방이나, 구두, 옷 등 무언가를 살 생각을 한다는 것이었다.

'난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돈 생겼다고 쓸 생각을 못하는 거겠지?!'

난 원래 물건에 대한 욕심도 없지만, 견물생심이란 말처럼 사고 싶을까봐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데 굳이 필요한게 아니어도 돈 생겼을 때 사고싶은 것을 고르는 그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위로하는 말을 내게 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늘...

저녁을 먹는 내게 오마니께서 말씀하셨다.

"아이고~ 이젠 김장도 끝났고, 고구마도 두 상자나 있고, 쌀도 있고...

겨울내내 먹을 게 있으니 부자가 된 느낌이다!! ㅎㅎ"


이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짠했다.

 또래들처럼 직장을 다니며 돈 버는 자녀가 아닌 아프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삶 살지 못하는

못난 딸이라서..

드시고 싶은 거 한번 사드린 적 없고, 필요하신 거 사드리지 못한 못난 딸인 내가 부끄러웠다. 그리고...

누군가는 가방과 구두로 인해 행복닮과 만족감을 느끼는데..

누군가는 가족들이 먹을 김치와, 쌀, 고구마만 있으면 부자같다고 느낀다는게 왠지
그랬다.

 그래서 난...

후자의 인생을 사시는 오마니가 안타깝고, 마음이 부자이신 오마니가 고맙고, 너무 좋다.

어려서부터 난 맘좋단 말로는 부족할만큼 착하신 오마니를 보며 반성도 많이 하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난 지금...엄마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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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가방, 건강, 겨울, 견물생심, 고구마, 구두, 김장, 닮았다, , 만족감, 못난, 물건, 부자, 사회생활, , 여자, 인생, 저금, 직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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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괜찮다면..다 괜찮습니다...
몽실이의 일기장 | 2011/10/27 20:51
"몽실아......"

방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오마니께서 문을 두드리시며 들어오신다.

"왜??"

아침에 오빠랑 통화를 했는데 한시간이 넘도록 전화기도 꺼져있고 연락이 안된다며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뭐 하고 있어서 꺼놨겠지!!"

"아니야...엄마가 울컥한 일이 있어서 아침에 조금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통화 했거든."

얘기는 이랬다.




오빠는 지금 취업 준비중이다.

올 초 대학원을 졸업한 오빠..

워낙 취업문이 좁은 지금..오빠는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걸 알기에 오마니도 자취 생활 중인 오빠를 대할 때 항상 조심스러워 하셨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아버지의 건강과 집안 사정을 생각하시다 보니 조금은 울컥하셨다고 한다.

오빠에게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그 말 한마디 했을 뿐인데 울먹이는 목소리가 났었다고...

그런데 그 날 오후부터 오빠와 연락이 안되니까 그 일과 맞물려 걱정이 되신다는 것이었다.

아침에 통화하는 날이면 그 날 약속이 있을 땐 미리 말하는 오빠였다고...

오마니는 오빠 친구 중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사람도 떠오른다며 무척이나 걱정어린 말씀을 하셨다.

오마니는 아버지를 간호해야 하는 입장이셨기 때문에 내가 한번 오빠 자취방에 가보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오빠의 집으로 향했고...

아무리 문을 두들겨도 나오는 이는 없고, 뒤돌아 창가 쪽으로 가보아도 불은 꺼져 있었다.

어떠한 소득없이 집으로 오는 길...난 계속해서 오빠의 꺼져있는 폰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드디어 벨이 울렸다.

따르릉~

"전화기 꺼놨었어??"

"면접보느라고."

"그렇구나. 난 집앞이야."

"알았어."

뚝!!

 어색한 울 남매의 짧은 대화..

하지만 내 입가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마니 맞지?! 오빠 어딘가에 참석해서 꺼놨을 거라고!!!ㅎㅎ

자식들에게 항상 미안해 하시는 오마니는 걱정이 앞설 때가 많다. 그래도 연락됐으니 휴~!!

그리고 머리에 떠오른 생각...

사람들은 잘 보이고 싶은 누군가에겐 내가 그를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을 다 나열한다.

이걸 했고, 저걸 했고...

하지만 내가 진정 걱정하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괜찮은 걸 알았다면, 내가 걱정했던 시간도 내가 취한 행동도, 소비한 시간도..

다 아무 상관 없으니까..

그냥 그 사람이 괜찮다면 그걸로 된거니까..괜찮으니까..좋으니까...

난 오빠에게 내가 오빠를 걱정하며 한 일들 말하지 않았다. 물론 오마니를 통해 알게 되겠지만..

하지만 내 맘은 그거였다.

오빠에게 별일 없어서 다행이다. 이 일 때문에 더 부담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빠가 잘됐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뿐...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조금은 안심하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집 뒷편으로 가서 칭가를 향해 오빠를 불렀을 때 나타난 장생이 때문이었다.

나를 알아보는 듯 '야옹야옹' 하다가 졸린지 하품도 했다가..

주인 별일 없다며 안심시켜 주듯 보이는 그 모습 때문에..ㅎㅎ

"장생이 안녕~."

손 흔들며 집에 가는 나를 보며 길 모퉁이를 돌 때까지 쳐다보던 장생이가 오래도록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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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걱정, 괜찮아, 길모퉁이, 대학원, 면접, 미소, 생각, 연락, 울컥, 자취, 전화, 창가, 취업, 통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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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요...
몽실이의 일기장 | 2011/09/25 01:37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다 아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눈 앞의 것만 볼 줄 아는 바보였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만 아는 이기주의자였습니다.

밝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밝은 척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남들 얘기 잘 듣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 얘기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난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난 불쌍한 사람이라고,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이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난 열심히 살고 싶다고 바랬던 것 같습니다.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지하고 싶어하고, 누군가가 날 챙겨주길 바라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어린 아이였습니다.

난 배부른 사람이었습니다. 욕심쟁이였습니다.
난 그랬습니다.

이제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겁니다.
멀리 보고, 배려하고, 밝고,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고, 행복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

그리고 어린 아이의 맘으로 살고 싶어요.
언제까지나 배우고, 내가 가진거 다 나누고 싶어하고, 항상 꿈꾸는 사람...
그게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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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요~^^
몽실이의 낙서장 | 2011/08/24 16:24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만이 많다.

그래서 물어 봤다.

"그럼 하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일 뭐가 있어??"

"글쎄...몰라."

그럼 하나 더 묻는다.

"혹시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

"글쎄...생각도 안난나."

"그럼 지금은 어때??"

"지금 꿈을 꾸는 게 뭔 소용이야. 어차피 이루지도 못할텐데."

어렸을 때 꿨던 꿈은 기억조차 안나고 지금은 꿈꾸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

미리 이루지 못할 일이라며 단정지어 버리고...

하지만 자기 자신 안에서 선을 그어 버리면 그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들은 세미나에서 남은 한가지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였다.


 성공하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1. 살고 싶은 삶을 정한다. 1. 도구를 먼저 정한다. 
 2. 그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를 정한다. 2.  도구가 줄 수 있는 만큼만 꿈꾼다.
 3. 도구를 잘 운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배우고 성장한다. 3. 그리고 그 만큼만 배우고 성장한다. 
 
즉,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단 직업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직업 안에서 이룰 수 있는 만큼만 꿈꾸고 그 만큼만 배우고 성장한다.

입시를 생각해 본다면..

점수에 맞는 학교와 과에 응시하고, 그 안에서 내 미래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배운다.

 하지만 진정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를 먼저 정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방법을 강구한

다. 그 방법, 도구를 찾아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그 목표를 향해 배우고 또 배우고 성장한다. 그래서 결

국 그 꿈을 이루는 것이다. 

몽실이는 건강이라는 울타리가 있었기에 그동안 도구도 찾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울타리 하나하나 제거 하고 뛰어넘고 있다.

그래서 체념했었던 그 꿈들을 다시금 꾸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뒤쳐진 인생일지 모른다.

앞서 나갈 수 있었단 아쉬움 따윈 변명으로 여긴지 아주 오래전 일이고..

이젠 다시 꿈을 꾸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몽실이는 행복함을 느낀다.

 중간중간 울타리가 또 하나 세워지려고 할 지 모르지만 절대 포기란 없다.

몽실이에겐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앞서고 뒤서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사라질 수도 있었던 몽실이란 사람이 살고 있고, 꿈을 다시 꾸게 되었기에..

그것을 얼마나 즐기며 이겨내고 이루어 내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꿈꾸는 몽실이~ 꿈은 이루어진다!!

아자아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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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들어본 카드~^^
몽실이의 일기장 | 2011/01/25 01:22
초등학교 6학년이 마지막이었겠지...

내가 마지막으로 카드를 만들어 본 기억...

도화지, 색종이, 반짝이 등등 준비해서 겨울방학 전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었다.

나중에는 카드 만들기 셋트가 있어서 카드를 만들 흰 종이와 카드 봉투,

그리고 꾸밀 장식 등이 한 셋트로 팔기도 했었다.

그렇게 13살 때 마지막으로 만들어본 카드...

14년이 지난 작년...난 오랜만에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하얀 도화지, 검은색 도화지, 색종이...

집에 있는 가위와 풀 그리고 리본 등을 이용해서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표지엔 색종이로 종을 만들어 보았고, 주위엔 리본과 화이트로 꾸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지에는 트리와 선물상자를 색종이로 만들어 보았다.



어때요??

조금은 유치하지만 몽실이 실력 아직 죽지 않았죠!?ㅋㅋ

잘 만들어서가 아닌 웃겨서 웃음이 나는 카드...ㅋㅋ

행복을 주는 카드임에 동의 하시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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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와 자전거..
몽실이의 일기장 | 2010/09/26 00:40
14살때..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아빠께서 잡아 주셔야 했고..

"아빠, 놓지마요. 놓지마!!"

이렇게 외치며 탔었는데..어느새 저만치 뒤에서 아빠는 손을 흔들고 계셨다.

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기쁨도 잠시 아빠께서 손을 놓고 계시단 생각에 급정거 해버리고..

그렇게 1년 가까이 열심히 자전거를 탔다..

그 1년 이후..오랜시간 난 자전거와 인연이 없었다.

10여년이 지난 이번 여름 즈음..

난 유난히 한강을 자주 찾았다.

그리고 봄을 서서히 벗어나던 그 날..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힘이 부족해서 어깨뿐만 아니라 온 몸에 힘이 들어갔다.

몸 중심이 자꾸 움직이다 보니..자전거는 흔들렸고..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손잡이를 꽉 잡고 탔던 기억..

자전거에 열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자전거를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단 하나의 아쉬움일 뿐..

자전거를 탄 후 잔뜩 긴장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그날 저녁 아직은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과 맥주 한잔을 마셨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행복했다..

그 날..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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