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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10그릇 먹으면 10살 더 먹는 거에요?? 몽실이의 일기장 | 2012/01/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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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랬을까??
어렸을 적엔 떡국 먹어야 한 살 먹는다는 말을 듣고는...
"떡국 10그릇 먹으면 10살 더 먹는 거에요??"
하고 물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만한 질문..ㅎㅎ
2012년 설을 앞두고 있다.
올해 몽실이네는 집에서 조용히 가족 모임이 될 예정이다.
명절이 되면 가족의 수와는 상관없이 오마니들은 무지 바쁘시다.
몽실이 오마니도 간단히 하자면서도 가족들 먹을거리 고민이시다.
"이것도 사야하고, 저것도 사야하고...
몇번은 나갔다 와야겠네~."
이 말을 들은 몽실이가 가만히 있을쏘냐!!!
"오마니, 나랑 같이 가!!"
그렇게 해서 시작된 오마니와의 장보기!!
먼저 동네 큰 마트에 가서 기름이랑 두부랑 갖가지 채소들을 사고...
다음엔 오마니 단골집인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고...
생선집에 가서는 생선포를 사시고...
오마니랑 몽실이의 양 손이 넘칠 만큼 장을 본다.
그리고 하나 더!! 오마니께서 매년 설날과 추석 때 잊지 않으시는 것!!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드릴 선물!!
그 모든 것을 사느라 온 동네를 다 누비고 다닌다.
집에 오니 팔은 후덜덜, 추운 날씨 덕에 몸은 노곤노곤~@_@
하지만 이미 저녁시간!!
오마니는 쉴 틈 없이 저녁 준비를 하신다.
그 틈을 타 오마니께는 죄송하지만 몽실이는 살짝 침대에 몸을 눕히고..;;
"몽실아~ 저녁 먹어~."
1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오마니의 부름에 나간 몽실이가 발견한 것은...
우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녹두전~!! +_+
젊은 몽실이도 피곤해 하는데 역시 오마니의 힘은 위대해!!
오마니의 위대함을 느끼며 몽실이는 맛있게 저녁을 먹는다.
하지만 이제 명절의 시작이니 할 일이 많이 있겠지?!!
나이 한살 더 먹으려면 떡국도 끓여야 하고, 소불고기 양념도 해야 하고...
할 일은 산더미!!
오마니~ 오늘은 장보고 와서 누워 버린 몽실이지만...
남은 시간은 많이 도울께요~^^;;
요즘에는 보기 힘든 110V 전기 프라이팬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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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서 멈추지...>_< 오빠랑 몽실이랑~^ㅇ^ | 2012/01/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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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 어려서부터 생일에 선물을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
초등학교 때는 학용품이나 인형 같은 선물을 받기도했지만 매해 받은 게 아니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생일인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려 미역국 조차 먹지 못한 해가 더 많았다.
생일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니거나, 챙겨 달라고 조르고 떼 쓸 몽실이도 아니구..ㅎㅎ
그런데 18살쯤인가??
그 해 몽실이 생일은 특별(?)했다.
그동안 해줬던 선물은 몇년 전 해준 H.O.T 1집 CD가 전부였던 오빠가 헤어핀을 사준 것이다.
그리고 아부지께서도 생일을 기억하시고는 외식을 하자고 하셨다.
우와!!
생일이라고 특별할 건 없지만 선물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간다는 것이 그저 좋았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장어를 먹으러 간 몽실이...
몽실이는 그저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했다. 그것도 맛있는 장어라니~ +_+
잘 구어진 꼬리도 먹고, 그저 기분이 좋다. 정말 좋았다. 식사를 다 마칠 때 까지만 해도...
하지만 식사를 마친 후 아부지께서 화장실을 가신 사이 오빠가 던진 한마디...
"사실 몽실이가 머리가 긴지 짧은지 모르는데, 짧으면 나중에 길러서 하겠지 하고 사
왔어."
ㄷ ㄷ!!!!!!!!!!
그랬다. 오빠는 몽실이 머리가 긴지 짧은 지도 몰랐던 것이다.
한 집에 살면서도...>_<
역시 몽실이 오빠다웠다. B형 남자다운 그 무심한 성격!!
오빠야~ 그 말만 안했어도 그 날 오빠는 멋있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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