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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아파서 무섭지만...예뻐서 기다려지는...
2011/09/07   꼼자의 비밀!! 그 네 번째 이야기...장생이의 복수는 시작되었다!!
2011/08/24   몽실이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요~^^
2011/02/14   몽실이도 떡국 한그릇 먹고 나이 한살 플러스~
2010/12/01   몽실이의 정리함~
2010/09/26   몽실이와 자전거..


아파서 무섭지만...예뻐서 기다려지는...
몽실이의 일기장 | 2011/12/17 00:57
나는 겨울보다 여름을 좋아한다. 

겨울은 내게 아픈 기억을 많이 준 계절~.

내가 처음 쓰러졌던 날도, 또 다시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도,

응급실에 갔다가 바로 중환자실에 갔던 날도...초 겨울에서 늦은 겨울의 일이니까...

 겨울이 되면 몸이 더 약해지는지 크게 아픈 일이 많았다. 그래서 겨울은 내게 무서운 계절이다.

근데 말이지...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

그 녀석을 생각하면 그냥 좋다~

그래서일까?? 난 겨울이되면 눈이 오는 날을 기다리게 된다.

겨울은 무섭지만, 눈 내리는 날을 기다리는 나!!

이슬비 내리 듯 흩날리는 눈 말고, 서울에는 아직 첫 눈이 내리지 않았다.

나에게는 아직..ㅎㅎ

첫 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문득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꺼내어 보았다.

2006년?? 2007년??

4, 5년 전 쯤에 찍었던 사진들...

 

"몽실아, 함박눈 온다~!!"

"진짜?!!"

늦은 밤 쓰레기를 버리고 오시며 오마니께서는 눈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셨다.

다 늘어진 티에 헐렁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몽실이는 현관문을 열고 나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

'우와~ 눈이다~.'

추우니까 그만 보고 들어오라는 오마니의 성화에 못이겨 방으로 들어온 몽실이.

펑펑 쏟아지는 새하얀 눈을 보며 그저 밖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몸이 약하고 다리도 불편했던 몽실이에게 한겨울 외출은 상상도 못했던 일!!

눈이란 몽실이에게 기다려지지만 만져볼 수 없는 안타까움의 대상이었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본 그날..몽실이는 라디오를 들으며 밤 늦도록 잠을 못이루고 있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미 부모님은 곤히 주무시고 계신 상태!!

아까 눈이 내리던 시간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아직 밟히지 않았을 눈 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그마한 디카를 들고 현관문을 사알짝 열고 나가, 복도 난간에 팔꿈치를 대고 연거푸 셔터를 눌렀다.

춥다는 생각도 못한 채 그저 눈이 왔다는 신나는 기분을 느끼며~

 


늦은 시간임에도 밖을 환히 비춰줄 만큼 세하얀 눈으로 만든 풍경~

 
추웠는지 솜털같은 새하얀 눈으로 옷을 입은 나무들~

밝은 전구들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보다도 더 밝고 예쁜 모습이었다.

 

미니어쳐 장난감 자동차 같지 않나요??

이 사진만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민 인형의 방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그저 예쁘고 따뜻하고 아기자기해 보이는 모습~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니라 아름다운 설경을 찍지는 못했다.

단지 이 사진들을 보면, 내가 그 사진을 찍던 그 때의 그 느낌이 떠오르는게 난 좋다.

지금도 입가 가득 미소 지어지는 내 마음이 다 전해질까?!! ^^;; 

이젠 더이상 방안의 몽실이가 아닌, 눈을 밟으며 씩씩하게 다니는 몽실이이다.

아직 약한 다리땜에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며 떨리는 맘으로 밖을 다니지만..ㅎㅎ

하지만 올해도 눈내리는 하얀 겨울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눈 내린 겨울밤의 풍경을 담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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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자의 비밀!! 그 네 번째 이야기...장생이의 복수는 시작되었다!!
오빠랑 몽실이랑~^ㅇ^ | 2011/09/07 00:25
오빠 친구의 여행으로 인해 2011년 1월 그리고 8월 두 번째로 오빠 집에 컴백한 장생이...


1년 전 쯤...

장생이가 병원에 다녀왔을 때 꼼자의 행동을 보며 오빠도 적잖이 꼼자한테 실망했었다고 한다. 자기 아

들인데 어찌 저럴 수 있을까 하고...

그걸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가만히 있는 꼼자에게 쏜살같이 달려 들어 공격하고...


어두운 밤...

오빠가 자고 있을 때 ...

쿵!! 쾅!! 쿵!! 쾅!!

어디선가 추격전이 한참 벌어지곤 했다고... 



이로써 꼼자의 비밀은 여기서 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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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요~^^
몽실이의 낙서장 | 2011/08/24 16:24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만이 많다.

그래서 물어 봤다.

"그럼 하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일 뭐가 있어??"

"글쎄...몰라."

그럼 하나 더 묻는다.

"혹시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

"글쎄...생각도 안난나."

"그럼 지금은 어때??"

"지금 꿈을 꾸는 게 뭔 소용이야. 어차피 이루지도 못할텐데."

어렸을 때 꿨던 꿈은 기억조차 안나고 지금은 꿈꾸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

미리 이루지 못할 일이라며 단정지어 버리고...

하지만 자기 자신 안에서 선을 그어 버리면 그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들은 세미나에서 남은 한가지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였다.


 성공하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1. 살고 싶은 삶을 정한다. 1. 도구를 먼저 정한다. 
 2. 그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를 정한다. 2.  도구가 줄 수 있는 만큼만 꿈꾼다.
 3. 도구를 잘 운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배우고 성장한다. 3. 그리고 그 만큼만 배우고 성장한다. 
 
즉,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일단 직업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직업 안에서 이룰 수 있는 만큼만 꿈꾸고 그 만큼만 배우고 성장한다.

입시를 생각해 본다면..

점수에 맞는 학교와 과에 응시하고, 그 안에서 내 미래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배운다.

 하지만 진정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를 먼저 정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방법을 강구한

다. 그 방법, 도구를 찾아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그 목표를 향해 배우고 또 배우고 성장한다. 그래서 결

국 그 꿈을 이루는 것이다. 

몽실이는 건강이라는 울타리가 있었기에 그동안 도구도 찾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울타리 하나하나 제거 하고 뛰어넘고 있다.

그래서 체념했었던 그 꿈들을 다시금 꾸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뒤쳐진 인생일지 모른다.

앞서 나갈 수 있었단 아쉬움 따윈 변명으로 여긴지 아주 오래전 일이고..

이젠 다시 꿈을 꾸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몽실이는 행복함을 느낀다.

 중간중간 울타리가 또 하나 세워지려고 할 지 모르지만 절대 포기란 없다.

몽실이에겐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앞서고 뒤서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사라질 수도 있었던 몽실이란 사람이 살고 있고, 꿈을 다시 꾸게 되었기에..

그것을 얼마나 즐기며 이겨내고 이루어 내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꿈꾸는 몽실이~ 꿈은 이루어진다!!

아자아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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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도 떡국 한그릇 먹고 나이 한살 플러스~
몽실이의 일기장 | 2011/02/14 01:43
지난 해...

유난히 한강을 자주 찾았다.

아주 오랜만에 자전거도 탔었고,

맘 정리할 겸 강바람을 쐬러 간 적도...

아주아주 행복하고 신나게 커플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 바람을 만끽한 기억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힘들고 눈물나게 아팠던 시간이 많았어.

올해도 여전히 아프고 힘든일 많겠지!?

하지만 좀 더 맘 편하게 많은 걸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한걸음 물러나서 보는 거 말야..

작년보다 내 나이 숫자 하나 커져서일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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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의 정리함~
몽실이의 일기장 | 2010/12/01 00:46
일주일 동안 난 뭘 했을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일주일을 보냈다.

머릿속이 복잡했고, 시간 탓을 했고, 하지 못한 노력을 탓한 일주일이었다.

이젠 그만!!

언제까지 고민만 하고, 자책만 하고, 힘들어 할꺼야??


내일은 옷정리를 해볼까해..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

석달에 한번씩은 옷정리를 해보래..

언젠가 입겠지 하면서 묵혀 두는 옷들은 버리란 말을 하더라구..

그 옷들을 버려야 새로운 옷들로 채울 수 있다고..

옷 정리 하면서 내 마음 내 기억 정리할 수 있겠지!?

머릿 속 마음 속 한움큼 버리고 나면..

새로운 좋은 기억들이 채워질거라 난 믿어..

믿는 대로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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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와 자전거..
몽실이의 일기장 | 2010/09/26 00:40
14살때..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아빠께서 잡아 주셔야 했고..

"아빠, 놓지마요. 놓지마!!"

이렇게 외치며 탔었는데..어느새 저만치 뒤에서 아빠는 손을 흔들고 계셨다.

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기쁨도 잠시 아빠께서 손을 놓고 계시단 생각에 급정거 해버리고..

그렇게 1년 가까이 열심히 자전거를 탔다..

그 1년 이후..오랜시간 난 자전거와 인연이 없었다.

10여년이 지난 이번 여름 즈음..

난 유난히 한강을 자주 찾았다.

그리고 봄을 서서히 벗어나던 그 날..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힘이 부족해서 어깨뿐만 아니라 온 몸에 힘이 들어갔다.

몸 중심이 자꾸 움직이다 보니..자전거는 흔들렸고..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손잡이를 꽉 잡고 탔던 기억..

자전거에 열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자전거를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단 하나의 아쉬움일 뿐..

자전거를 탄 후 잔뜩 긴장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그날 저녁 아직은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과 맥주 한잔을 마셨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행복했다..

그 날..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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